기아차 옵티마 호평…중형세단 중 가격대비 편의사양 최고
카스닷컴 조사…경제성 뛰어나

기아 옵티마 레이싱카 버전. Photo=NAKI PARK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스닷컴(cars.com)이 미국내 시판 중인 중형 세단 모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량 초기가격과 5년간 연료비를 계산했을 경우 옵티마가 가장 경제적이면서 각종 편의사양이 충실한 모델로 나타났다.
카스닷컴은 에드먼즈닷컴(edmunds.com), 켈리블루북(kbb.com) 등과 함께 미국내 신차 소개·중고차 가격비교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베이스 모델보다는 중급 이상의 편의사양이 포함된 트림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조건으로 선호되는 자동변속기, 크루즈 컨트롤, USB, 블루투스, 파워 윈도우, 전동시트, 백업카메라 등을 기본옵션으로 적용한 후 차량가격과 5년 동안 연료비를 분석했다.
1위에 오른 옵티마 LX트림은 차량가격과 5년간 연료비가 총 3만2975달러로 일반 중형세단보다 평균 3000달러가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3만3620달러를 기록한 닛산의 알티마SV, 혼다 어코드가 3만398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옵티마 하이브리드도 3만4650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만8845달러로 11위에 랭크됐다.
한편 컴팩트카 부문에서는 현대의 엘란트라 GLS가 닛산 센트라SV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기아 2014 포르테LX가 5위를 기록했다. 도요타 코롤라LE와 혼다 시빅LX는 각각 3,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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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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