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비 2014년형 콜벳 '스팅레이' 곧 시판

셰비의 2014년형 콜벳 스팅레이(사진)의 시판이 임박했다.

셰비 측은 한때 '미국의 스포츠카'라 불렸던 콜벳이 그 동안 외국산 차에 밀리며 구겼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하반기 중 선보일 스팅레이가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형 스팅레이는 콜벳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가격은 5만1995달러(쿠페)부터 시작된다. 컨버터블은 5만6995달러선에서 판매된다.

스팅레이는 럭서리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키리스엔트리, 9개의 스피커를 갖춘 BOSE 오디오 시스템, 마이링크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2800달러인 Z51 퍼포먼스 패키지엔 고성능 브레이크, 트랜스미션 냉각 시스템, 19인치 프론트휠, 20인치 리어휠, 고속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 된 에어로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엔진은 450마력의 6.2리터 LT1 V8 엔진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4초 미만이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