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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신 로자 이 아루조, K푸드 월드 페스티벌 우승

K푸드 월드 페스티벌 뉴욕 예선 우승자 로자 이 아루조(30·사진)가 한국에서 열린 본선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한국 전라북도 국제한식조리학교(CCIK)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로자는 베테랑 요리사와 전문 요리사 등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1만 달러. 대회는 외교부·전라북도 등이 주최했다.

한국인 남편 이동찬씨를 통해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로자는 지난 7월 뉴욕 예선에서 단호박을 곁들인 불고기 요리를 선보여 압도적인 성적으로 1등을 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11일부터 6박 7일 간 한국 맛 탐방을 한 후 대회에서 '한국 전통 한상 차리기'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내 돌솥밥과 갈비찜을 만들고 주최 측이 준비한 반찬 중 일부를 골라 상을 차려야 했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로자는 1등을 거머쥐었고, 2등은 중국 시안 샹그릴라 호텔 요리사인 옌 펑타오가, 3등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한 이스칸드르 칼리물린이 차지했다.

로자는 "경쟁자들의 실력이 너무 출중해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한식을 더욱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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