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융자 이야기] 데빗카드(Debit Card)
정보도용 위험성 크레딧카드 보다 크고
온라인 결제 때도 손해볼 우려 더 많아
크레딧 쌓는데도 신용카드가 훨씬 유리
덕분에 크레딧 카드가 모두 취소되고 자동차에 개스를 넣을 때나 렌트카를 할 경우 필요한 크레딧 카드를 데빗카드(Debit card)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실제로 2008년 이후 데빗카드의 사용률이 이전에 비해 30%이상 늘었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은행 Debit card는 은행에 있는 돈을 쓴다는 면에서 빚이 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크레딧 카드보다 위험하다. 그 이유를 아래 설명한다.
1. 데빗 카드는 사용즉시 은행에서 결제된다. - 사용 후 바로 은행에서 빠져 나가므로 만약 잘못되었다면 은행과 복잡한 설명을 해야 한다. 혹 누군가 데빗카드의 정보를 훔쳐내어 사용할 경우 은행에 있는 돈을 다 잃어버릴 수 있다. 크레딧 카드는 다음 달에 빌이 오면 쓴 것을 확인하고 지불 할 수 있다.
2. Accounting Safety가 크레딧 카드에 비해 약하다. - 물론 카드가 도용당했다는 것을 안 다음 2일 안에 은행에 신고 하면 비교적 저렴한 $50의 수수료로 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지만 만약 주말을 끼고 있거나 외국에 나가서 도용 당한 사실을 제시간에 알리지 못했을 경우 불 이익을 당할 수 있다.
3. On line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물건이 잘못되면 처리과정이 복잡하다. - 데빗카드로 결제할 경우 오더한 물건을 받기도 훨씬전에 바로 돈이 페이되기때문에 혹시 불량품을 받거나 물건자체가 배달 되지 않을 경우 손해을 당하기 쉽다. 카드를 쓸 경우 카드빌은 다음달 내므로 혹시 배달 사고나 잘못된 물건을 받았을 경우 Dispute하고 카드빚을 내지 않아도 된다. 데빗카드일 경우 이미 나간 돈을 다시달라고 Merchant와 직접 다투어야 한다.
4. Over draft의 위험이 항상 존재 한다 - 은행에 있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게될 경우 은행에 비싼 Over draft fee를 지불해야 한다. 2010년 이전에는 은행들이 Overdraft protection option을 두고 매달 고객에게 비용을 부과 하였으나 2010년 연방 정부로부터 규제를 받아 없어졌다. 은행에 돈이 항상 많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잘못 사용하면 많은 높은 벌금과 수수료로 손해를 볼 수 있다.
5. 실제로 쓰지 않은 돈도 데빗카드로 charge 된다(Phantom Charge) - 호텔에 머무르거나 자동차 렌트를 할때 호텔이나 렌트카 회사가 200-300불 정도를 혹시모를 expense에 대비하여 미리 부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호텔의 냉장고 스낵이나 술을 먹지 않았거나 자동차 사고가 없었다면 물론 다시 크레딧 받는 것이지만 이로 인하여 홀드된 만큼의 은행 잔고는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On-Line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Merchant가 자신의 데빗카드 정보를 잘 간수 한다고 믿을 수 없으므로 가능하면 크레딧 카드를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데빗카드 많이 쓴다고 크레딧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혹시 나중에 모기지 론이라도 다시 받고 자동차 융자도 좋은 이자로 받기 원한다면 차라리 크레딧을 쌓는 방법이 훨씬 유리하다.
요즘은 어디 렌트를 하여도 크레딧이 없으면 많은 Utility Deposit을 요구하기도 한다. 어떤 직장에서는 job interview에서 크레딧이 어떤지 알아보기도 한다고 한다. 현재 크레딧이 좋지 않다면 은행에 어느정도(2000-3000불) 디파짓하고 Secure Credit Card를 발급 받아 쓰는것도 크레딧을 다시 쌓기 위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겠다.
브라이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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