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과속, 첨단기술로 막는다
최고속도 제한 장치 도입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이러한 과속 방지 첨단 시스템 구축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업계에 '정보요청(RFI)'를 발표했다. 정보요청은 시정부가 어떠한 정책을 시행하기 전 해당 분야 업계에 의견과 예상 효과를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TLC가 도입을 구상하고 있는 시스템은 차량의 최고속도를 제한하는 장치와 일정 속도를 넘거나 난폭운전 등을 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설 등이다. 또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할 경우 이를 감지하는 장치도 검토되고 있다.
최고속도 제한 장치는 엔진의 컴퓨터와 전자센서를 활용해 작동되는 것으로 이미 일부 택시들은 이러한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LC의 이번 과속방지 시스템 도입 추진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비전제로' 정책의 실무적인 작업의 일환이다. TLC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정보요청 접수마감 이후 시행이 결정되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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