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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 시의원, 연봉 8만5000불 받는데 인구 비슷한 저지시티는 3만5000불"

윤여태 의원 저지저널 기고

윤여태(사진) 뉴저지주 저지시티 시의원이 지역 언론인 저지저널에 시의원 급여 인상의 정당성을 알리는 글을 기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2일자 오피니언란에서 "급여 인상은 시의회 개혁을 위한 것으로 이해돼야 한다"며 "시의원들이 의정에 전념하도록 만드는 것은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시의원 급여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스티브 플럽 시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저지시티는 시장의 권한이 막대한 반면 시의원들의 힘은 약하다"면서 "시의원은 연간 평균 150개의 조례안과 900개의 결의안을 심의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필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적은 급여 때문에 의정에 소홀하게 된다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달 3만5000달러인 시의원 연봉을 최대 7만5000달러로 배 이상 인상하고 보좌관 급여도 현 1만5000달러에서 최대 4만 달러로 올리자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시장실의 1년 예산이 320만 달러인 반면 시의회 예산은 56만 달러에 불과하다. 또 비슷한 인구의 뉴왁 시의원 연봉이 8만5000달러인 점도 이번 인상안의 배경이 됐다.

한편 시의원 급여 인상 문제가 저지시티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저지저널은 지난달 25일자 사설에서 윤 의원의 입장을 지지한 바 있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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