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승객 보안 수수료 인상
오는 21일부터 항공승객 보안비용(Passenger Security Fee)이 오른다.연방교통안전국(TSA)에 따르면 앞으로 항공기 승객에게 부과되는 보안수수료를 현행 편도 2.50달러에서 5.60달러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안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국내선 이용객들은 물론 항공사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승객이 시카고 공항에서 덴버를 거쳐 라스베이거스로 왕복 비행기를 탑승하면 기존에는 10달러였지만 앞으로 상승한 비용에 따라 28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또 승객이 비행기 환승을 위해 국내선 4시간, 국제선 12시간 동안 경유를 해도 항공 승객보안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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