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뉴욕 셔틀비스 서비스 중단
JFK공항 이용 한인 여행객들 불편 겪어
대한항공 지원 중단.이용객 감소가 원인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필라와 뉴욕 JFK공항을 운행하던 야간 셔틀 서비스가 지난 7월부터 전면 중단됐다. 현재는 7월 이전에 예약한 고객들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이상 신규 예약은 받지 않고 있다.
야간 서틀 서비스 중단은 올해부터 대한항공이 셔틀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끊은 데다 이용객 감소로 여행사의 손실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
중앙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한 번 운행에 최소 10명 이상은 되야 하는데 일주일에 이용객이 1~2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줄어 여행사 손실이 너무 커 부득이하게 운행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JFK공항에서 야간에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은 대한항공만 운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야간 항공편이 없다.
중앙여행사와 하나투어 등 한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야간 셔틀 서비스는 한국행 비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 6시 필라에서 출발해 남부뉴저지 마운트 로렐에 있는 밥 에반스 레스토랑을 거쳐 JFK공항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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