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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Tip / 해외출장시 유의할 점] 'STEP' 가입해 위험국가 정보 챙겨야

직장에서 근무하거나 개인 사업을 하다보면 해외 출장기회가 찾아온다. 업무에 따라서 1년에 몇차례나 있는 경우도 있다.

해외 출장을 가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필수다. 사업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미주 한인들이 해외 출장시 신경써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자

-위험국가는 조심해라

지금 중동지역이 불안하다. 특히 반군이 영토의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는 절대 위험지역이다. 얼마전 납치된 미국 출신 기자가 참수를 당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이라크 여행은 극도로 자제해야 된다.

시리아 등 반미 성향의 국가를 방문해야 될일이 생긴다면 상당히 조심해야 된다.

한국과는 별 이해관계가 없어도 미국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많다는 알고 있어야 된다.

국무부에서 여행자제를 요구하는 나라는 가능한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무부 웹사이트(http://travel.state.gov)에 가면 위험국가에 대한 리스트가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STEP에 가입하라

국무부가 운영중인 STEP(Smart Traveler Enrollment Program: https://step.state.gov/step)에 가입하면 위험국가에 대한 경보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출장객이나 여행자들이 해당국가의 미국 대사관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하면 대사관에서 발령하는 위험경보를 빨리 받을 수 있고 비상시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도 대사관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대사관 연락처를 알아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중 많은 사람이 미국 시민권을 소지하고 있다.

시민권자들이 가정이나 직장, 사업체에서 한국말만하다가 해외 출장을 가게되면 손에 미국 여권을 들고 있으면서도 법적으로 한국인으로 착각 할 때 가 많다.

미국 시민권자로 해외의 여러나라로 출장을 가다가 영사의 도움을 받아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가서는 안된다.

한국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만 이중국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므로 이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가야된다.

STEP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출장중인 국가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상황에 대비해서 해당 국가의 대사관과 영사관의 전화번호 정도는 미리 적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한국 여권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한국 대사관을 찾아야 된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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