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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뉴욕 대교구장 돌란 추기경

"위안부 역사 교육 지원하겠다"

시민참여센터와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QCC) 유대인 박물관 커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안부 역사 교육 프로그램에 가톨릭 뉴욕 대교구가 지원에 나선다.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뉴욕 대교구장 티모시 돌란(사진) 추기경이 지난달 29일 아서 플러그 커퍼버그센터 디렉터에게 서한을 보내 지원 의사를 밝혔다.

플러그 디렉터는 그 동안 돌란 추기경에게 한인 위안부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 사실을 알리고 대화를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현재 커퍼버그센터와 시민참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역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돌란 추기경이 이러한 위안부 교육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돌란 추기경은 서한에서 "(전범 피해) 생존자들의 명예를 살리기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은 소식을 산하 기관에 전달했고 이들 기관과 함께 한인 위안부를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돌란 추기경은 이어 "커퍼버그센터에서 역사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톨릭대학 사도회 블로그에 인턴십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며 "우리는 한인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피해 상황을 알리고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모두 커퍼버그센터를 찾아 전범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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