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변천수 전 플러싱한인회장
커뮤니티 권익 활동 참여…첫 뉴욕시의원 도전도
변씨는 외국어 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60년대 초 서울신문사 특파원으로 LA에 이민온 뒤 1970년 뉴욕에 정착했다. 80년대에는 플러싱한인회장으로 활동하며 커뮤니티 권익 활동에 참여했고 91년도에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하기도 했다.
변씨는 당선하지 못했지만 그의 시의원 도전은 뉴욕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첫 걸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논개'로 유명한 변영로 시인의 아들이기도 한 변씨는 지난 2006년엔 회고록 '강낭콩보다 더 푸른 그 물결 허드슨 강으로 흘렀네'를 출간하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변은순씨와 장남 피터씨 가족 장녀 패트리샤 가족이 있다. 연락처 917-683-6544 646-773-9944.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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