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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변천수 전 플러싱한인회장

커뮤니티 권익 활동 참여…첫 뉴욕시의원 도전도

제10대 플러싱한인회(현 퀸즈한인회) 회장을 지낸 변천수(사진)씨가 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입관예배는 12일 오후 7시30분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그레잇넥에 있는 뉴욕그레잇넥교회(715 Northern Blvd)에서 발인예배는 13일 오전 10시 플러싱에 있는 제미장의사(141-26 Northern Blvd)에서 양민석 목사의 집례로 각각 열린다.

변씨는 외국어 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60년대 초 서울신문사 특파원으로 LA에 이민온 뒤 1970년 뉴욕에 정착했다. 80년대에는 플러싱한인회장으로 활동하며 커뮤니티 권익 활동에 참여했고 91년도에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하기도 했다.

변씨는 당선하지 못했지만 그의 시의원 도전은 뉴욕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첫 걸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논개'로 유명한 변영로 시인의 아들이기도 한 변씨는 지난 2006년엔 회고록 '강낭콩보다 더 푸른 그 물결 허드슨 강으로 흘렀네'를 출간하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변은순씨와 장남 피터씨 가족 장녀 패트리샤 가족이 있다. 연락처 917-683-6544 646-773-9944.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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