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이글 은화 판매 사상 최고
4290만개 팔려 작년 기록 경신…15일경 완판 될 듯
아메리칸이글 은화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사상최고인 4290만 개가 팔렸다. 아메리칸이글 은화는 지난 8일에 49만5500개가 팔리면서 지난해의 사상최고 판매량인 4270만 개 기록을 돌파했다.
지난달 아메리칸 이글 은화는 343만 온스가 팔려 판매량이 40.8% 줄어들었다. 이는 은화수요 급증으로 은화가 동나자 판매를 일시 중지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은값은 5년래 최저인 온스당 15달러로 급락했다. 이에 아메리칸 이글 은화 수요가 몰리면서 조폐국은 물량이 부족하다면서 잠시 판매를 중단했다가 지난달 17일 판매를 재개했다.
최근 몇년 간의 금값 하락으로 아메리칸이글 금화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은은 온스당 가격이 금의 70분의 1이기 때문에 소액투자로 비교적 많은 양을 보유할 수 있기에 투자붐이 더욱 거세다.
이에 판매를 재개하자 다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최고 기록을 돌파한 것이다.
조폐국은 2014년 발행한 은화가 이달 15일 무렵 동이 날 것이며 내년 1월 12일에 2015년 아메리칸 이글 주화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이글 주화는 공인된 판매상들이 조폐국으로부터 다량 구매후 대중에게 판매하는 식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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