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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델타포스<미군 특수부대> 급습…'IS 금고지기' 사야프 조준 사살

미국, IS상대 첫 지상전

미국이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전격 투입해 이슬람국가(IS) 고위 인사를 사살했다. 미 정부가 IS를 상대로 시리아에서 지상작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전은 중동 현지시간으로 15일 밤 야간을 틈타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 CNN에 따르면 이날 밤 이라크 내 기지에서 미 육군의 델타포스 요원 20여 명이 UH-60 블랙호크 헬기와 V-22 오스프리 수직 이착륙기를 타고 시리아 동쪽으로 침투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델타포스를 태운 헬기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총격이 시작됐다. IS 대원들은 여성과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삼은 뒤 공격했다.

교전은 계속됐고 총격전은 물론 육박전까지 벌어졌다. 특수부대원들은 교전 끝에 아부 사야프를 조준 사살했다. 튀니지 출신인 아부 사야프는 그간 IS의 유전과 가스를 맡아오며 IS의 돈줄을 관리해온 IS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해왔다.

미 국방부는 미군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델타포스는 이날 작전에서 아부 사야프를 포함해 약 12명의 IS 조직원을 사살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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