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첫 사망자 발생
태런 카운티 보건당국 비상 - 달라스도 양성 모기 개체수 증가
태런 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7일 태런 카운티 북동쪽에 살고 있는 고령의 환자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태런 카운티 공중보건의 비니 태네자(Vinny Taneja)는 “모기의 개체수가 증식되고 특히 웨스트나일 양성 모기발견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특히 50세 이상의 노약자들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게 나타나므로 철저한 개인위생과 외출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부했다.
달라스 지역도 올 들어 세 번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성 보균 모기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2일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파머스 브랜치(zip code 75234) 지역을 중심으로 카운티 전체에서 총 175마리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가 발견됐다.
보건 당국자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 개체수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집 주변의 웅덩이를 없애고 외출시 반드시 긴팔을 입고 방충제로 모기퇴치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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