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2011년 10월 이후 처음
24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거래일 기준 이틀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21일)보다 3.0원 오른 1198.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쯤 1200.0원에서 고점을 찍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1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중국발 악재 영향으로 풀이된다. 북한 도발 이후 이뤄진 남북 고위급 회담에도 뚜렷한 협의 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리스크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 역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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