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맨시티에 4-1대패…리그컵 탈락
이청용 6주만에 복귀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리그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4-1로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이청용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밤포드를 최전방에 놓고 볼라시에, 머치, 자하가 뒤를 받쳤다. 맨시티는 보니, 데 브루잉, 투레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전반 22분 만에 보니가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44분 이헤어나초의 패스를 받은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4분에는 반대로 데 브루잉이 내주고 이헤아나초가 마무리 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3점차 리드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투레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면서 4-0을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0분 조던 머치를 빼고 이청용을 넣었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이청용에게 소중한 기회였다. 지난 9월 오른쪽 발목을 다쳐 결장했던 이청용은 지난 9월 12일 맨시티전 이후 약 6주 만에 복귀했다.
팰리스는 후반 44분 볼라시에의 패스를 받아 딜라이니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이청용은 추가시간 4분을 포함, 19분 가량을 소화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