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혜택, 온라인서 한국어로 신청

LA카운티 사회복지국 제공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정부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된 온라인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LA카운티 사회복지국(DPSS)은 한국어를 비롯해 9개 언어로 설명하는 '지금 당신의 혜택을 챙기세요(Your Benefits Now.YBN)' 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에 나섰다.

YBN(dpssbenefits.lacounty.gov)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메디캘, 18세 이하 자녀 양육에 필요한 현금을 보조해주는 캘웍스, 옛 푸드스탬프인 캘프레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계된 웹사이트(lacountyhelps.org/helper)를 통해 여성과 영유아를 위한 WIC, 이민가정을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캐피(CAPI), 자택간병인서비스(IHSS), 생계보조비, 정신건강 프로그램까지 정부 혜택을 총망라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웹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DPSS의 제임스 볼든 홍보담당자는 "프로그램에 따라 각각의 해당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 없이 YBN 사이트에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