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4D 극장 토론토 입성
CGV, 영던다스 시네플렉스
모국 영화관 업체인 CGV사는 15일 미국 라스베가스 시네마콘에서 시네플랙스사와 4DX 상영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D 상영관은 3D 영화 관람 좌석에 장면마다 진동·움직임을 주거나 연기, 수분 등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실제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첨단기술이다.
캐나다 최초로 성사된 이 계약을 통해 한국식 4DX 영화관은 시네플렉스 토론토 영-던다스와 브이아이피 극장에 설치된다. 시네플랙스사는 현재 캐나다 내 163개 극장 1666개 스크린을 보유한 캐나다 최대 극장 체인이다.
한 전문가는 이와관련 “이미 시네플렉스사가 4DX와 유사한 캐나다 업체의 ’D-Box'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CGV와 신규 계약을 맺은 것은 그만큼 4DX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네플렉스 관계자는 이에대해 "CGV의 선진 기술이 바탕이 된 4DX를 캐나다에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4DX가 영화 관람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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