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리교육칼럼] 공부하는 습관의 중요성

학습과 배움은 중요하다. 학교생활에서 학습이 기본이라면 학교를 다니는 동안 공부하고, 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거나 사업을 하는 순간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며 선택의 연속이다.

학교를다니는동안 학업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거기에 따르는 장점을 살펴보자. 성적 자체보다는 공부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지식을 연마하고, 개념적 이해 판단 능력과 기술을 배양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과 배운 지식의 원리를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즉, 연마된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창의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연마된 지식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바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다.

지식은 모든 인생의 단계에서 시작점이다. 그리고 창의력은 그 시작을 성공이나 실패로 이끄는 중요한 능력이다. 아인슈타인은 “창의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했다”라고 얘기했고 나 또한 그 말을 이해한다. 지식을 얻는 것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이며 평범하게 보이나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식을 얻음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든지 적용하는 법을 배운다. 지식을 얻기위해서는 학습 즉, 암기와 기억이 필요하다. 그것은 곧 그 사람의 기술이 될 것이고, 지적능력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어서 학습에 대해 알아보자. 공부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교사들이 쉽고 빠르게 공부하면 학습이 더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학습에 대한 오해이다. 구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학습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암기하고, 다시 보는 방법이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몰라도 학습의 밑거름이 되고,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 쉽고 빠르게 암기한 것들은 일시적으론 기억할 수 있지만 잠시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진다. 학업의 처음과 마지막은 역시 반복적으로 보고 또보고 다시 읽는 것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효과적으로 내 지식으로 만들기위해서는 기억해야 하는 문장을 반복해서 밑줄을 긋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며 그 문장과 친해져야 한다. 그리고 따로 암기노트를 만들어 암기에 필요한 문장들을 메모해두고, 여러번 읽는 방법이 공부하는 좋은 습관이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한다. 그럼 나는 그 학생의 공부하는 습관이 어떤지 듣고 파악해본다. 그러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읽기를 반복하지 않거나 메모나 밑줄긋기를 하지 않고, 집중하지 않으면서 그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지고 공부했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것은 집중을 필요로 한다. 그냥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잡념을 없애고 집중하면서, 이해가 가지않는 문장을 밑줄을 그어 따로 노트를 하고 메모를 해두는 습관으로 읽기를 반복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레 향상될 것이다.

공부하는 좋은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첫째는 집중, 둘째는 읽기와 반복, 셋째는 이해가 안가거나 중요한 문장에 밑줄을 긋는 습관, 마지막네번째는 메모노트를 항상 사용하는 것이다. 좋은 공부 습관은 배움의 어머니이며, 현실에서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땀 흘리고 노력하지 않는 공부는 없다. 하지만 좋은 공부 습관은 시간을 앞당겨주고 마음에 희망을 심어준다.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이 공부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