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백-심상종 듀오 리사이틀 열려
“색소폰으로 날린 한여름밤 무더위”
본지 칼럼니스트 케니 백과 심상종 씨는 피아니스트 이봉희 씨와 함께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볼티모어 전쟁 기념관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엠마누스 교회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서 이들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바흐의 곡으로부터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감미로운 선율에 실어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한양대 졸업 후 도미, 피바디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심삼종은 2007년 귀국,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으로 왕성한 공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케니 백은 조지아대 음악교육 학사를 마치고 피바디 음대 석사, 올 9월부터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다. 미 해병대 군악대 색소포니스트로 미국 내 500여 곳 이상의 저명한 홀에서 공연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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