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출신 유명인사] 타이거 우즈, 부와 명성 모두 쟁취한 '골프 황제'
메이저 14회 등 PGA통산 79승
우즈는 핸디 싱글실력을 지닌 아버지의 영향으로 2세때인 1978년 TV쇼에 골프 신동으로, 5세때엔 골프 다이제스트와 ABC방송에 소개됐다. 1984년 세계주니어골프챔피언십 최연소부문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애너하임의 웨스턴고 재학 시절에는 역대 최연소 US주니어아마추어챔피언에 올랐으며 1994년에는 최연소 US아마추어챔피언에 등극했다.
같은해 스탠포드대학에 골프 장학생으로 입학, 다수의 대학골프대회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세때인 1996년 US아마추어챔피언 3연패를 달성한 후 프로로 전향했다. 우즈는 이듬해 매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연소로 PGA메이저대회 첫승을 따냈다. 이후 각종 대회를 휩쓸며 승승장구한 우즈는 지난 2001년 매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4개 메이저대회 연속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무릎부상, 2009년 불륜설, 2010년 이혼 등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우즈는 2012년 30개월만에 PGA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했으며 2013년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77승을 거두며 29개월만에 1위에 복귀했다. 같은해 브리지스톤 인터내셔널대회에서 79회째 우승을 기록한 후 지난해 허리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PGA통산 79승을 기록한 우즈는 2009년 운동선수 최초로 세전수입 1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년간 세계 스포츠선수 수입 1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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