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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두루뭉술하다

'말이나 행동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어서 분명하지 않다''모나지도 않고 아주 둥글지도 않게 둥그스름하다'를 이를 때 흔히 쓰는 '두루뭉실하다''두리뭉술하다'는 모두 표준어가 아니다. 네 글자 전부 'ㅜ'가 들어간 '두루뭉술하다'가 바른말이다. 2011년에 '두리뭉실하다'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두루뭉술한 것' '언행이나 태도, 성격 등이 두루뭉술한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도 '두리뭉수리' '두루뭉시리'가 아니라 '두루뭉수리'가 표준어다. '두루뭉술하다'(형용사)를 부사어로 쓰려면 '두루뭉수리로' 또는 '두루뭉술하게'로 하면 된다.

"요즘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 그렇게 두루뭉술하게 일 처리를 해서야 어떻게 살아남겠는가" 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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