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그라프트 확장 이전

치과·정형용 뼈재생 제품 전문업체
FDA승인 따라 연구·생산시설 확대

OC지역 치과 및 정형용 뼈재생 관련 제품 전문업체 시그마그라프트가 브레아에서 풀러턴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18일 풀러턴(575 Sally Pl.)에서 열린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회사 설명회에 이어 신설 연구실 및 제조 시설 안내 투어에 나선 스티브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브레아에서 6년간의 연구 끝에 우리 제품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풀러턴에 신축 공장을 포함한 연구.생산시설이 들어선 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원 5명을 포함한 18명의 직원이 1000만 달러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마그라프트는 동물뼈에서 추출한 물질 및 인공재료를 이용해 임플란트 및 척추뼈 복원을 위한 뼈이식(Bone graft) 제품 및 콜라겐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해 대형 임플란트 전문업체 등에 OEM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장 대표는 "오는 2018년까지 종업원수 25명, 매출규모 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콜라겐 피부 필러 제품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관련 한인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바란다"고 부탁했다.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igmagraf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