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특산물' 최고에요"
가주마켓 등 특판전 위해
전북 고창 사절단 LA방문
한국 전라북도 고창군의 농산물 특판전이 LA한인타운 가주마켓과 99랜치마켓에서 지난달 31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이번 특판전을 위해 전북 고창군 사절단이 LA를 방문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고창 배, 복분자 한과.젤리.음료, 천일염, 고구마말랭이, 고춧가루, 땅콩 등 총 27가지다.
고창군청 최두영 농업진흥과장은 "고창 복분자는 선운산 자락의 황토와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으뜸으로 전국 명성을 얻은 지 오래다. 특히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 역시 풍부한 과즙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청의 양희진 주무관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신고배가 유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고창 배는 당도 등 품질면에서 훨씬 우수하며 식감도 아삭하다. 고창 배에는 'K-Pear'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한 고창 배는 연방농무부로부터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받은 만큼 인정을 받고 있는 신선제품이다. 특판전은 끝났지만 홍보부스와 특산물 판매는 계속된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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