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와 함께 따뜻한 연말
성탄감사 예배 및 선물 전달식
모자이크 교회
지난 28일 윌링소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모자이크 교회가 성탄감사 찬양 수요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훈 목사의 초대 말씀, 찬양, 하광덕 장로의 기도, 변재홍 집사의 말씀, 김민규 집사의 독창, 변양숙 집사의 말씀, 특별찬양, 하명옥 집사의 말씀, 김재남 집사의 독창, 한스씨의 말씀, 알빈씨의 독창, 찬양, 이범훈 목사의 말씀, 송태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를 마친 뒤 탈북동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범훈 목사는 “올해로 2 번째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우들이 선물을 준비해 소외되고 외로운 탈북 동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며 “북쪽 형제 자매와 함께 찬송하고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며 선물을 준비해준 교우들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탈북자는 “남과 북이 어울려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사하며 남한 사람들을 만나 꿈만 같다”며 “통일은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통일 안에 있다고 생각하며 탈북 동포들을 도와주는 한인들을 보고 우리는 한민족, 한 핏줄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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