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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갑부 목사는? 코플랜드 목사 '7억 달러'

미국내에서 가장 '부자 목사'는 누구일까.

인터넷잡지 '바이럴월드닷넷(viralworld.net)'이 미국내 최대 자산을 소유한 목회자 8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략 TV부흥사, 번영신학 강조, 신비주의 사역, 다수의 베스트셀러 출판 등의 공통점이 있다.

우선 1위는 케네스 코플랜드(사진) 목사가 차지했다. 일명 'TV부흥사'로 유명한 코플랜드 목사는 7억6000만 달러의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플랜드 목사는 텍사스주 포츠워스 지역 '코플랜드 미니스트리 캠퍼스'에 개인 비행장과 격납고, 수백만 달러의 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팻 로버트슨 목사로 1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로버트슨 목사는 기독교 방송국(CBN)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유명하다.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목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쓰러뜨리는 영상으로 널리 알려진 베니 힌 목사(4200만 달러), '긍정의 힘'을 쓴 조엘 오스틴 목사(4000만 달러·레이크우드교회),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유명한 릭 워렌 목사(2500만 달러·새들백교회) 등도 수천만 달러의 자산을 소유한 목회자로 꼽혔다. 30여 권이 넘는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2500만 달러)도 갑부 목사로 꼽혔다.

이외에도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던 폴라 화이트 목사의 자산도 500만 달러가 넘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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