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예술가' 후보에 한인 다수 포함

OC고교생 대상 레지스터지 선정
7개 부문에 30여명 이름 올려

OC레지스터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한인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주 발표된 2017년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 명단에 따르면 OC지역 68개 고교 재학생 407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중 한인 학생이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스터는 매년 OC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연기, 댄스, 기악, 보컬, 영화, 시각예술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각예술부분을 2D와 3D로 나눠 총 7개 부문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악기부문에서 니콜라스 임(첼로 벡맨고)군과 시각예술부문에서 송여진(그래픽디자인, OCSA)양이 최종 우승자로 각각 선정됐으며 지난 2015년에도 시각예술부문에서 정다혜(크린루터런고)양이 선정된 바 있다.

각 부문별 후보 가운데 한인 고교생으로는 ▶연기 김유미(OCSA) ▶댄스 니나최(캐년) 미셸 김(노스우드) ▶기악 제니퍼 박(벡맨) 다니엘 황(벡맨) 고동현(세이지힐) 조슈아 이(세이지힐) 앤드류 선(에스페란자) ▶보컬 김다현(벡맨) 이효림(벡맨) 스테판 이(마터데이) ▶영화 제키 이(벡맨) 이수림(OCSA) 한승재(크린루터런) 브라이언 김(벡맨) 카일 김(트로이) 사라 고(성마가렛) 브리트니 이(엘모데나) ▶2D시각예술 정지영(발렌시아) 셀린 김(유니버시티) 엘리사 김(크린루터런) 김민희(크린루터런) 고한민(트로이) 이나라(트라뷰코힐스) 이상준(서바이트) 이예인(코로나델마) 엠마 문(크린루터런) 에린 신(OCSA) ▶3D 시각예술 이지우(크린루터런) 등을 포함해 30여명에 달한다.

카운티 각 고교에서 선정된 교사, OC아트뮤지엄이 선정한 교수, 큐레이터, OC교육국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내달 26일부터 발표되는 각 부문별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개별 인터뷰 심사를 한다. 부문별 '올해의 아티스트'는 오는 4월23일 발표된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