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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반겼나.. 세월호 인양날 하늘에 나타난 ‘리본구름’

원주서 찍고 가족 단톡방에 올려


세월호 인양과 함께 큰 관심을 받는 ‘원주 세월호 리본 구름’을 찍은 김태연(49) 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2일 저녁 6시38분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사거리 인근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퇴근길 셔틀버스에서 내리면서 서쪽 하늘을 봤는데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이 있어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날 이 같은 구름을 보게 돼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한 나머지 가족이 있는 단체 톡 방에 사진을 올렸는데 처남이 한 카페에 올리면서 유명해졌다”면서 “처남이 당시 사진을 올려도 되냐고 물어왔는데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고, 한 번이라도 세월호에 대해 더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사진을 올리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에는 ‘세월호 인양 중 어느 하늘에 뜬 구름의 모양’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원주에 파견 중인 매형이 보내준 사진”이라며 “어떻게 보이시나요. 인양 성공하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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