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리지우드 주차위반 티켓 사기 기승

벌금 독촉 가짜 e메일 보내
팰팍·포트리 등도 주의해야

뉴저지주 한인 밀집타운인 리지우드에서 주차위반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사기 행위는 북부 뉴저지 다른 타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리지우드 경찰은 주차위반을 했다며 벌금 납부를 요구하는 e메일 사기 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사기 e메일에 따르면 주차위반에 따른 벌금 체납액이 있다며 이를 온라인이나 전화 등으로 납부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해당 사기 e메일에는 티켓 번호 등이 적혀 있는 등 진짜 티켓처럼 보이게 교묘하게 꾸며져 있다.

그러나 경찰은 주차위반 티켓 발부나 벌금 납부 요구 등이 e메일로 통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차위반 벌금을 납부하라는 e메일을 받으면 사기로 의심해야 하며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리지우드 외에도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 등 주차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한인 밀집 타운에서도 유사 사기 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