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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지 왕자의 양말 길이가…

윌리엄 왕세손 일가족
폴란드·독일 등 방문

지난 17일 폴란드에 도착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 가족.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과 함께 바르샤바 쇼팽국제공항에 도착한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2살이 된 샬럿 공주는 엄마 품에 안겨 전용기에서 내리며 낯선 사람들을 어색해 하면서도 때때로 방긋방긋 웃으며 환영객과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전용기 문 앞에서 밖을 빼꼼 내다보며 한동안 머뭇거리다 아빠 윌리엄 왕세손이 타이르듯 이야기를 한 뒤에야 아빠 손을 잡고 전용기 트랩을 내려왔다. 이날 언론들이 주목한 것은 조지 왕자의 양말이었다. 오는 22일 만 4살이 되는 조지 왕자는 지금껏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었는데 이날 처음으로 짧은 발목 양말을 신은 것.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왕실의 남자 아이는 8살이 될 때까지 반바지를 입는 것이 왕실의 전통이고 4~5살이 되면 무릎양말이 발목양말로 바뀐다.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빈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도 8~9살때까지는 긴 바지를 입지 않았다.

한편 9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조지의 증조모 엘리자베스 여왕의 의상은 짙은 분홍색이나 파랑, 노랑 등 매우 화려한 색이 많다. 왕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여왕 개인이 화려한 색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여왕을 만나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라고 전했다. 여왕은 언제 어디서나 눈에 잘 띄어야 하는 존재인데 여왕 앞에는 항상 많은 군중이 몰려있기 때문에 멀리 있는 사람들도 "여왕을 봤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항상 밝고 눈에 띄는 색상의 의상과 모자를 착용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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