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캔디 바구니에 필로폰이…아이가 받아온 사탕에 섞여

핼로윈을 맞아 아이가 트릭오어트리트를 하며 모아온 사탕 바구니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봉지가 들어있는 것을 아이의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폭스뉴스는 31일 위스콘신주 메노미니 인디언 보호구역내 한 마을에서 전날 핼로윈 이벤트가 열려 아이가 집을 돌며 사탕을 받아왔는데 사탕 바구니에서 노란색 지퍼백에 담긴 필로폰 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지역 당국은 부모들에게 사탕 바구니를 모두 버릴 것과 그러면서 그 속에 또다른 마약 봉지가 있는지 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마약이 우연히 사탕 바구니에 들어간 것인지, 누가 의도적으로 넣은 것인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