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 때 추가 서류 필요
연방 리얼 ID 법 충족시키기 위해
1일부터 적용…370만 명 해당
차량국(MVA)은 이날부터 면허증 갱신 시 나이와 신원, 사회보장번호, 주소 등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이와 신원 증명은 출생증명서나 여권, 사회보장번호는 사회보장카드나 세금 보고 서류, 즉 W2나 1099를 제출하면 된다.
거주 주소 증명은 2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차량 등록증이나 은행 명세서, 리스 서류, 공과금 고지서, 정부 기관 발송 우편물 등이다.
MVA는 메릴랜드 내 거주자 중 운전면허증과 ID 카드 발급자는 470만 명으로 이 중 100만 명은 신규 면허 갱신 등으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370만 명은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량국은 갱신 기간이 다가오면 해당자에게 필요한 관련 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알린다. 해당자는 MVA 웹사이트에서 면허증 갱신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15분 만에 발급받을 수 있다.
리얼 ID법 규정을 충족시키는 이번 조치는 그러나 불법 체류자, 즉 서류 미비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 미비자에게 발급하는 기존 운전면허증으로는 공항 보안검색대나 연방정부 건물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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