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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좇다'와 '쫓다'

가상화폐 광풍이 불고 있다. 이에 대해 "희망이 없는 사회에 대박을 쫓는 한탕주의가 만연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언가를 따르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위에서처럼 '쫓다'를 쓰는 이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좇다'가 바른 표현이다.

'쫓다'와 '좇다'는 헷갈리기 쉽다.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해 뒤를 급히 따르거나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몬다는 의미로 쓰인다. '좇다'는 이상·행복 등을 따르거나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른다는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쫓다'와 '좇다'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선 물리적 이동이 있느냐 없느냐를 살펴보면 된다. 직접 발을 떼어 옮기는 물리적 이동이 있으면 '쫓다', 그렇지 않으면 '좇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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