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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손 셋째 아들 이름은 '루이'

최근 출생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이 이름이 '루이 아서 찰스(Louis Arthur Charles)'로 정해졌다고 USA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영국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은 전날 "아기는 앞으로 '케임브리지 루이 왕자 전하(His Royal Highness Prince Louis of Cambridge)'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이'는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과 형 조지 왕자의 중간 이름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으로 예전 아일랜드공화군(IRA) 폭탄 테러로 숨진 루이 마운트배트 경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서'는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친인 조지 5세의 중간 이름으로 사용됐다. '찰스'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찰스 왕세자의 정식 이름은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윌리엄 왕세손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다.

루이 왕자의 이름은 역대 왕실 인물과 관련된 이름을 택하는 그동안의 전통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째인 '조지 알렉산더 루이(George Alexander Louis)' 왕자는 역대 6명의 영국 왕이 사용한 '조지'와 중세 스코틀랜드 왕 3명이 사용한 '알렉산더',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의 중간 이름 가운데 하나인 '루이'를 사용해 지었다.

루이 왕자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형 조지 왕자,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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