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매력적인 직업은?…남성 인테리어 디자이너
여성 간호사·치과의사
데이팅 앱 '틴더(Tinder)'는 2일 국내 사용자들의 신상 정보를 토대로 가장 매치되기를 선호하는 직업군 15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틴더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꼽혔다. 지난 2016년 기준 1위였던 '파일럿'은 올해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의료보조자(PA)가 3위, 변호사가 4위, 마케팅 담당(PR)이 5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프로듀서, 비주얼 디자이너, 모델, 척추신경전문의, 수의사 등이 순위에 포함돼 있었다.
반면, 재작년 기준 2위로, 상위권이었던 '기업가'는 올해 15위로 순위의 마지막에 머물렀다.
순위에서 사라진 직업도 있었다. 경찰, 군인, 방송 관계자 등이 해당 직업군이다.
여성의 경우, '간호사'가 가장 매력적인 직업으로 꼽혔다. 2위도 역시 치과의사로 의료계 직업군이었다. 이어 3위는 사진작가, 4위는 대학생, 5위는 약사가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승무원, 개인트레이너, 종업원, 기자, 물리치료사 등이 가장 매력적인 여성 직업군에 포함됐다.
반면 2016년과 비교해 언어병리학자, 소셜미디어매니저, 부동산 업자 등이 순위에서 밀려났다.
한편 '모델'의 경우 여성 직업군에선 사라졌지만, 남성 선호 직업군에는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교사, 대학생, 기업가의 경우 여성과 남성 모두 선호 직업군으로 꼽혔다.
장수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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