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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상장 성공…첫날 주가 8.7% 올라

7000만주 이상 거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가 뉴욕증시 거래 첫날인 29일 공모가(72달러)에서 8.7% 오른 7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시장에서 이날 하루에만 7000만 주 이상이 거래됐고 시가 총액은 2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초 기관투자가들이 예상한 첫날 거래가 70달러 대 초반보다 높은 출발이다.

경쟁업체인 우버에 앞서 상장한 리프트 주가는 거래 시작과 함께 23%나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2위인 리프트가 지난해 9억 달러의 손실을 내고도 상장 첫날 이렇듯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테크기업들에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4월 중 IPO를 계획 중인 업계 1위 우버는 리프트를 훌쩍 뛰어넘는 1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리트프의 존 짐머 공동창업자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성공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아니며 하나의 시금석일 뿐이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본투자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시 3대 지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2포인트(0.82%) 상승한 2만5928.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96포인트(0.67%) 오른 2834.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16포인트(0.78%) 상승한 7729.32에 장을 마감했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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