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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겨요”

파라곤센터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
타석마다 ‘탑 트레이스 레인지’ 설치
레스토랑·바 등 갖추고 연내 재오픈

타석마다 설치된 탑 트레이서 레인지. 스크린을 통해 스윙 결과, 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지역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타석마다 설치된 탑 트레이서 레인지. 스크린을 통해 스윙 결과, 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지역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애틀랜타 한인들 누구에게나 친숙한 골프 연습장인 파라곤 골프센터가 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12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에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파라곤골프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탑 트레이서 골프’란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를 위해 파라곤 골프센터는 최근 100여개의 타석에 ‘탑 트레이서 레인지(Top Tracer Range)’를 도입했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하고 이를 화면에 표현해주는 골프공 탄도 추적 분석 시스템이다. 연습장은 가상의 필드가 되고 각 타석에 설치된 모니터는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 샷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 등을 보여준다.

이 곳의 김종인 대표는 “PGA 투어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TV로 볼 때 볼을 친 후 화면에 볼 궤적이 선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탑 트레이서 레인지를 사용한 것”이라며 “연습 모드, 장타 모드, 스크린골프 모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탑 트레이서 골프는 골프 연습장 같지만 단조롭지 않고 스크린 골프와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동적인’ 공간이다. 조명과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를 갖춘 파티 공간과 결합돼 가족, 친구, 지인 등이 한 공간에서 즐겁게 어울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재미있고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재단장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골프 엔터테인먼트가 더욱 확대돼 많은 사람이 골프 문화를 즐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곤 골프센터는 탑 트레이서 골프 오픈을 앞두고 스크린골프 무료 체험, 원포인트 무료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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