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겨요”
파라곤센터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
타석마다 ‘탑 트레이스 레인지’ 설치
레스토랑·바 등 갖추고 연내 재오픈

타석마다 설치된 탑 트레이서 레인지. 스크린을 통해 스윙 결과, 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지역의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파라곤 골프센터는 최근 100여개의 타석에 ‘탑 트레이서 레인지(Top Tracer Range)’를 도입했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하고 이를 화면에 표현해주는 골프공 탄도 추적 분석 시스템이다. 연습장은 가상의 필드가 되고 각 타석에 설치된 모니터는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 샷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 등을 보여준다.
이 곳의 김종인 대표는 “PGA 투어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TV로 볼 때 볼을 친 후 화면에 볼 궤적이 선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탑 트레이서 레인지를 사용한 것”이라며 “연습 모드, 장타 모드, 스크린골프 모드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탑 트레이서 골프는 골프 연습장 같지만 단조롭지 않고 스크린 골프와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동적인’ 공간이다. 조명과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를 갖춘 파티 공간과 결합돼 가족, 친구, 지인 등이 한 공간에서 즐겁게 어울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재미있고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재단장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골프 엔터테인먼트가 더욱 확대돼 많은 사람이 골프 문화를 즐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곤 골프센터는 탑 트레이서 골프 오픈을 앞두고 스크린골프 무료 체험, 원포인트 무료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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