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사진)이 1999년 이날 발생했다. 이 학교 학생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리볼드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가 살해되고 23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16분간 계속된 총기난사에서 범인들은 900여발을 발사했다.1년 후 발표된 종합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범인들은 프로판개스 폭탄을 범행 전날 카페테리아에 장치해 놓기도 했다. 다행히도 기폭장치의 오작동으로 폭탄은 터지지 않아 더 이상의 인명손실은 막을 수 있었다.
범행 소년들은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에 총기로 자살했다.
컬럼바인 총격 이후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후에도 학교 총격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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