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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박물관 11월 11일 개관

Washington DC

2020.10.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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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알렉산드리아
포트 벨보어 군부대 내
육군박물관이 오는 11월 11일 베테랑스데이에 페어팩스카운티 알렉산드리아 지역에 위치한 포트 벨보어 군부대에서 문을 연다.

알렉산드리아는 페어팩스카운티 내 알렉산드리아와 알렉산드리아 시티로 나눠져 있다. 국방부는 육군박물관이 1775년 이후 미육군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원래 6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늦춰졌다. 라이언 맥카시 육군부 장관은 “미 육군은 미국의 탄생과 함께 한 조직으로, 모든 육군과 그 가족, 국민을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물관은 군부대 내에 위치해 있지만, 민간인 출입이 자유롭게 허용된다. 박물관 측은 특히 체험학습센터에서 지리, 과학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을 접목한 각종 체험과 실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웹사이트(www.theNMUSA.org)에서 입장권 예약을 받는다. 박물관은 육군역사재단 등 비영리 민간단체 기부와 육군의 박물관 도로건설 기부체납 등으로 건립됐다.

육군이 박물관 운영책임을 맡고 육군역사재단 등이 박물관 내 매장과 카터링, 특별이벤트 관람 수익을 갖는다.

한편, 해군박물관도 기존 박물관 대신 워싱턴D.C. 네이비 야드 근처에 새로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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