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마친 SK이노, 대규모 인력 채용
“2025년까지 3·4공장 건설”
“일자리 6천개 창출 기대”
21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 아메리카는 내년 양산을 앞두고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 측은 오는 24일 커머스시, 30일 에슨스 시에서 구직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인 직종은 생산, 품질관리, 유틸리티, 물류, 인사, 재무, 조달 등 전 부문이며 대부분 풀타임이다. 건강보험, 치과 보험, 401K, 유급휴가, 그리고 식사제공 등 혜택이 제공된다. 구직자들은 해당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분쟁 합의에 따른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미국 내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높여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김준 총괄사장은 최근 조지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약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구직박람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24일: 오전 10시~오후 4시 레이니어 텍 칼리지 잭슨 캠퍼스(631 S. Elm Street, Commerce GA 30529)
▶4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조지아 퀵스타트에슨스 훈련시설(459 Hwy 29 North Bldg ‘P’, Athens GA 30601)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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