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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양친 거주 아이 비율 최저

1968년 86.3%서 69.1%로 줄어

부모 두명과 함께 거주하는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비율이 196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센서스국 통계자료(CPS)에 의하면, 1968년 부모 두명과 모두 함께 거주하는 비율은 85.1%였으나 현재는 70%로 급감했다. 워싱턴지역의 경우 86.3%에서 69.1%로 줄었다.

반면 아버지 없이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 비율은 1968년 11%에서 21.7%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워싱턴지역은 10.2%에서 19.8%로 늘었다.
어머니 없이 아버지하고만 살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 비율은 1%에서 4.5%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부모 없이 조부모나 친척에 의탁해 살아가는 청소년과 어린이 비율도 3%에서 4%로 높아졌다.
부모 중 한쪽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55%는 가족구성원 중에 조부모 한 명 이상이 있었다.

결혼한 양친부모 슬하 자녀는 0-5세 33.2%, 6-11세 33.5%, 12-17세 33.5%로 편차가 적었으나, 결혼하지 않은 양친부모의 슬하 자녀는 각각 53.1%, 29.0%, 17.9%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결혼하지 않은 양친부모는 파경을 맞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양친과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것이다.
반면 어머니 단독 부양 가정과 아버지 단독 부양 가정, 조부모 등 부양 가정은 자녀 나이가 올라갈수록 비율이 높았다. 아이가 자라면서 이혼이나 결별 등 사유로 부양하는 아이 연령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흑인 아이 중에서 양친 모두 함께 거주하는 비율은 38%에 불과했으나, 어머니하고만 거주하는 비율은 50%에 달했다. 반면 아시안은 양친과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결혼하지 않는 양친부모와 거주하는 어린이 비율은 히스패닉이 6%로 가장 높았다. 아시안이 2%, 백인이 3.1%, 흑인이 3.4%였다. 아시안 아이 중 어머니하고만 거주하는 비율은 8%, 백인은 13%였다.
부모 없이 조부모나 친척에 의탁해 살아가는 청소년과 어린이 비율은 흑인이 8%, 히스패닉이 4%, 백인이 3%, 아시안이 1%였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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