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필라출장소 출범
지난달 30일 장원삼 총영사 등 참석 개소식
필라 일원 동포 대상 영사서비스 큰폭 개선
![뉴욕총영사관은 지난달 30일 장원삼 총영사와 필라델피아 일원 한인동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사회 오랜 숙원이던 필라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총영사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60142071.jpg)
뉴욕총영사관은 지난달 30일 장원삼 총영사와 필라델피아 일원 한인동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사회 오랜 숙원이던 필라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총영사관]
이날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큰 경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임을 감안해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지 않고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이종섭 필라델피아출장소장·마이클 라시드 필라델피아국제담당부시장·피터 롱스트레츠 필라델피아영사단장·데이빗 오·헬렌 김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샤론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김은진 델라웨어한인회장과 동포대표 등 20여 명만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필라출장소 공식 개소를 선언하고 “한미 간 특별한 유대를 상징하는 이번 출장소 개소가 한미우호협력관계 강화 및 영사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장소 개소를 위해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동포사회 및 필라델피아 시 당국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에 필라델피아에 대한민국 영사사무소가 생긴 것을 축하하고, 영사관 설치로 앞으로 한국과 필라델피아간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종섭 출장소장은 그간의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의 영사관 유치 노력을 평가하고, 펜실베이니아주 및 델라웨어주 지역 한인동포들이 편리한 영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영사사무를 이제 막 시작하는 것이니 만큼 초반에 있을 수 있는 업무지연이나 불편에 대해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필라출장소는 곧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데 민원 서비스는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으며 17일부터는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민원 업무는 100% 온라인 예약제로 이뤄지며 예약은 영사민원24 공식 홈페이지(https://consul.mofa.go.kr/biz/main/main.do)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필라출장소 개소로 미동북부 5개주 동포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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