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교육위원 이스라엘 비판 논란
VA 페어팩스 카운티 아브라 오메이쉬 사퇴 압력
오메이쉬 교육위원은 북아프리카 리비아 출신의 무슬림 여성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무슬림 아카데미를 다녔으며 예일대학과 조지타운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아브라 오메이쉬 위원. [WDVN방송 캡처]](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73456703.jpg)
아브라 오메이쉬 위원. [WDVN방송 캡처]
특히 유태인 학부모들이 이 발언을 문제 삼아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오메이쉬 교육위원의 발언은 유태인 학생들에게 미시적인 공격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과연 교육위원으로서 적절한 처신이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교육위원회 회의장 앞에서는 100여명의 유태인들이 시위를 벌이며 사퇴를 요구했다.
워싱턴지역유태인커뮤니티관계위원회는 오메이쉬 교육위원을 종교적 소수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나 이 사건 직후 철회하고 말았다.
반면 무슬림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메이쉬 교육위원은 그동안 수많은 진보적 의제를 처리해왔으며 이번 발언도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최근 11일간의 상호공격으로 모두 255여 명이 사망했다.
이중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243명으로 훨씬 많았으며 18세 미만 어린이 66명과 여성 39명도 포함됐다.
팔레스타인 중경상자도 1910명에 이른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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