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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네츠 10승 달성

보스턴·덴버·유타·애틀랜타 등 PO 확정

뉴저지 네츠가 2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0-84로 꺾고 시증 1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972~73)가 세웠던 미프로농구(NBA) 최악의 전적 9승73패를 넘어서게 됐다.

브룩 로페즈가 22포인트, 12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토니 파커에 이어 마누 지노블리까지 부상으로 빠진 스퍼스는 팀 던컨도 부진한 등 네츠에게 10승의 기회를 줬다.

이날 뉴욕 닉스는 유타 재즈에 98-103으로 졌다.

한편 NBA 플레이오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 현재까지 총 8개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이 확정됐다. 동부 1~4위인 클리블랜드·올랜도·보스턴·애틀랜타, 서부도 1~4위 LA·댈러스·덴버·유타가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정규시즌 경기가 10번 안팎으로 남은 현재 아직도 PO 진출 턱걸이를 시도하는 팀은 동부의 시카고와 서부 멤피스, 휴스턴 등 세 팀. 이들 보다 못한 성적은 내고 있는 팀들은 모두 탈락이 확정됐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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