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르브론, 8월 세계선수권 불참 선언' 외
르브론, 8월 세계선수권 불참 선언○…NBA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사진)가 8월 터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지난 31일 르브론이 "여름에 매우 바쁠 것이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르브론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시작으로 2006년 일본세계선수권대회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클리블랜드에서 뛰고 있는 르브론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계약문제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 분명하다. 또 영화 촬영도 계획돼 있다.
허정무호, 5월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한 네 차례 모의고사 일정과 상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기간인 오는 5월30일 유럽의 벨라루스와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9일을 전후해 모일 예정인 대표팀은 같은 달 16일 남미의 에콰도르와 국내에서 마지막 A매치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사이타마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대표팀은 다음 날 전지 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30일 벨라루스와 맞붙고 6월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루니 부상 경미…맨유·잉글랜드대표팀 안도
○…박지성의 팀 동료인 웨인 루니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발목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정확한 결장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월드컵을 앞둔 잉글랜드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맨유의 대변인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발목이 골절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검사 결과 단지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루니의 부상 상태를 발표했다. 루니는 지난달 3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종료 직전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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