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고속 성장…CNBC,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소개
“명품 가방 MCM 되살려"
CNBC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인 MCM이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성공적 여성기업인 중 한 명인 김 회장의 경영 능력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한 MCM이 최근 뉴욕 플라자호텔에 단독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MCM은 럭셔리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단지 비싸기만 한 브랜드가 아닌 커리어 우먼을 타깃으로 기능적인 면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05년 MCM을 인수한 뒤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 명품 브랜드로 되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M은 블루밍데일백화점을 비롯해 고급 백화점인 삭스핍스에도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인기 TV쇼 ‘가십 걸Gossip Girl)’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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