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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워싱턴서 연쇄 '핵 회담'…중국과는 공식적 화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2일에도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온 각국 지도자들과의 연쇄 개별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11일 백악관 영빈관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 직무대행 등 5개국 정상을 잇따라 만났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핵보유국으로 전세계 핵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경우 구 소련 당시 가졌던 핵무기들을 소련 붕괴 이후 해체했으며 남아공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자진 포기한 국가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12일 요르단,말레이시아,아르메니아 정상 및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후 주석과의 회동은 그동안 양국이 구글사태,대만 무기 판매,위안화 절상문재 등 사사건건 맞붙었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번 모임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엔의 창설 기반이 됐던 1945년 샌프란시스코 회의 이후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과 핵 개발을 추진중인 이란·시리아는 초청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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