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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싹쓸이' 매직, 2라운드 선착…샬럿 99-90으로 꺾고, 시리즈 4전승

피닉스, 포틀랜드 잡고 3승 2패

올랜도 매직이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선착했다. 매직은 26일 타임워너케이블어리나에서 열린 샬럿 밥캐츠전서 99-90으로 승리 4연전을 싹슬이 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매직이 7전4선승제 PO에서 4연전을 휩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판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6득점(13리바운드)에 그쳤지만 빈스 카터가 21점 저미어 넬슨이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은 애틀랜타 혹스-밀워키 벅스전 승자와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애틀랜타와 밀워키는 26일 현재 2승2패를 마크 중이다.

샬럿은 포워드 타이러스 토마스가 PO 출전 사상 개인 최다인 21점(9리바운드) 제럴드 월러스가 17점을 올렸지만 매직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했다. 매직은 야투 성공률에서는 41.8%(67개 중 28개 성공)로 45.1%(71개 중 32개 성공)의 샬럿에 오히려 뒤졌다. 그러나 3점슛에서는 33개를 던져 13개를 적중시키며 5개 성공(19개 시도)에 머문 샬럿을 압도했다. 라샤드 루이스가 7개 중 4개 맷 바네스가 7개 중 3개 미카엘 피에트러스가 6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샬럿은 매직의 4회 올스타 멤버인 하워드가 잇달아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난 2쿼터 초반 38-31로 앞서며 기세를 높였다. 하워드는 이번 시리즈 동안 무려 22개의 파울을 범했고 이날도 결국 6반칙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매직은 전반을 45-43으로 좁힌 후 3쿼터 들어 루이스와 카터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전세를 51-49로 뒤집었고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낚았다.

밀워키는 브래들리센터 홈경기에서 애틀랜타를 111-104로 물리쳤다. 밀워키는 포인트 가드 브랜든 제닝스가 23점 슈팅 가드 존 새먼스와 포워드 카를로스 델피노가 22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밀워키는 야투 성공률이 무려 55.1%(69개 중 38개 성공)나 될 정도로 팀원들의 슛터치가 좋았다.

애틀랜타도 조 잔슨이 29점 자시 스미스가 20점을 올렸지만 마빈 윌리엄스(4점) 알 호포드(8점)가 슛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애틀랜타-밀워키는 28일 장소를 애틀랜타 홈으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한편 피닉스 선스는 US에어웨이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7-88로 크게 따돌리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었다.

선스는 채닝 프라이가 20점 아마리 스타더마이어가 19점을 합작하며 안드레 밀러가 21점으로 분전한 포틀랜드의 항복을 받아냈다. 6차전은 29일 포틀랜드 홈경기로 치러진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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