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OC] 헌팅턴비치 명물 '오리 마라톤'…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세요

14일부터…수익금 저소득층 환자 위해 사용

헌팅턴비치의 명물 '오리 마라톤'(Duck-A-Thon) 축제가 오늘(14일) 오후 6시 헌팅턴비치 피어 플라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오리 마라톤 축제는 매년 5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이며 수익금은 알타메드 헌팅턴비치 커뮤니티 클리닉 운영기금으로 전달되는 뜻깊은 기금모금 행사이기도 하다.

알타메드 헌팅턴비치 커뮤니티 클리닉은 매년 수천 명에 달하는 무보험 또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고 있다.

16일까지 사흘 동안 지속되는 축제의 서막은 와인 시음회가 장식한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시음회 티켓은 웹사이트 www.duckathon.org를 통해 40~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입하려면 1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이틀째인 15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가 진행된다. 하이라이트인 오리 마라톤 대회도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웹사이트 등을 통해 미리 구입한 고무 재질의 아기 오리 수천 개가 헌팅턴비치 피어에서 투하된다.

조류의 흐름을 타고 해변에 먼저 도착하는 오리들의 주인에겐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1시엔 기업체 개인 등을 포함한 '큰 손' 기부자들이 참여하는 '엄마 오리' 경주가 열리며 오후 5시에 축제가 종료된다.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오리 마라톤 축제의 장터에선 70여 벤더들이 제공하는 음식과 예술 공예품 집안을 꾸미는 데 쓰일 다양한 장식품과 장신구 등을 접할 수 있다.

아동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문의: (714) 500-0382

임상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