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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치고받고 싸우다

"정치란 정당끼리 치고박고 싸우는 것 정 줄 만하면 뒤통수를 치는 것…." 오죽하면 이런 말까지 나왔을까 싶지만 여기엔 주의해야 할 표현이 있다.

흔히 '치고박고 싸우다'와 같이 표기하지만 '치고받고 싸우다'고 해야 바르다. 서로 말로 다투거나 실제로 때리면서 싸우는 것을 이르는 동사는 '치고받다'이다. 한 단어이므로 '치고 받다'와 같이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쓴다.

'치고받다'는 '치다'와 '받다' 두 개의 동사가 결합한 말로 이때의 '받다'는 머리.뿔 등으로 세차게 떼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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